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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즘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힙한 골방, 카페 잘루(JALU)

  • 작성일 2024-07-24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즘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힙한 골방,

카페 잘루(JALU)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웅장한 십자가 앞에 홀린 듯이 서게 됩니다. 그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십자가만 바라보고 있으면, 귓가에 찬양이 들리면서 공간에 쌓인 영적인 분위기가 복잡했던 마음을 평안하게 바꿔놓습니다.

 

잘루(JALU)라는 이름의 뜻, ‘Jesus always loves us’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공간은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장 최영윤 후원자님을 만났습니다. 거룩하고 원대한 비전에서 시작했을 것 같은 카페가, 사실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진솔한 고백 속에서 이 시대 크리스천 청년들의 고민이 엿보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오는 분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선물하도록,

그렇게 만들어진 카페 잘루(JALU).

이 시대의 새로운 골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ㅣ후원자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카페 잘루(JALU)를 운영하고 있는 최영윤이라고 합니다. 카페 사역 중이라고 할까요? 제 마음속에서는 항상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웃음) 카페와 같은 이름의 CCM 플레이리스트 유튜브도 운영 중이고요. 교회 청년부에서는 찬양 인도자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ㅣ카페 잘루(JALU)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요?

 

저는 교회에서 배운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예수님은 당신을 항상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우리를 항상 사랑하시니까요. 보통 ‘Jesus loves me’라든지 아니면 ‘Jesus loves you’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같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Jesus always loves us’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 같아요.

 

 

 

 

 

 

 

 

ㅣ카페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전공이 외식업이어서 이런저런 경험을 다 해봤는데, 카페가 제일 나를 나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호텔 카페에서도 일했는데, 힘들게 일하다 보니 다리에 염증이 생겨서 그만뒀어요. 그리고 다른 일을 찾다가 그래도 카페 한 번 해봐야지, 하다가 이렇게 직접 차리게 되어버렸어요. 젊을 때 아프다 보니까 더 나이 들기 전에 해야지 안 그러면 못하겠다는 생각에 도전을 했던 것 같아요.

 

 

 

ㅣ 카페 이름부터 인테리어, 간판까지 예수님의 흔적이 가득한 콘셉트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사실은 카페랑 완전 다른 생각에서 시작됐어요. 그거랑 별개로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때 너무 많이 무너졌어요. 너무 많이 무너져서 이제 무너지고 싶지 않아서 나를 어떤 틀에 가두고 싶다고 해야 되나, 그냥 어디를 가도 내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어요. 나 혼자서는 너무 연약한 거예요. 그런 생각과 카페 창업에 대한 생각이 섞이면서 이런 카페가 나오게 됐습니다.

 

 

 

 

 

 

 

 

‘어둠 가운데 빛’을 콘센트로 잡고, 전체를 어둡게 하고 십자가에서 나오는 빛이 강조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했어요. 그리고 십자가의 빛을 따라가다 보면 거울이 있는 방이 나오게 되는데요. 십자가를 따라가면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내가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7)

 

 

 

 

십자가의 빛에 도달해서 왼쪽을 보면 보이는 거울 있는 기도실 방.

 

 

 

 

그래서 기도실 같은 공간도 만들었어요. 한 사람씩 자리를 구성해서 혼자 집중할 수 있는 골방 같은 공간을 만든 거예요. 크리스천 분들이 찾아왔을 때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카페 구석구석마다 십자가가 생각나고,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말씀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하나씩 더하고 싶어요.

 

 

 

ㅣ카페를 준비하면서 기도했던 기도 제목이 있으실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나부터 준비됐으면 좋겠다.’, ‘좀 더 하나님한테 가까워지고 싶습니다.’라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나아갔고요.

 

두 번째로는 이 공간이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이 와도 긍정적인 경험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크리스천 분들이 오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어요. 카페에 있는 순간은 휴식하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세상 속에 나와서 사투도 좀 하고 사역도 열심히 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했어요.

 

 

 

ㅣ혹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요?

 

부담감이 있었죠. 너무 쉽게 가게를 냈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내가 하나님 사랑해서 하는 건데, 무서울 게 뭐 있나! 싶기도 하고요.

 

이제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제가 행동거지를 잘못하면 실망하는 분들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조금 더 부담되긴 해요. 그런데 그런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고 싶기도 했거든요. 변화되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좋은 부담감, 거룩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ㅣ카페 잘루에서만 먹을 수 있는 추천하는 메뉴가 있나요?

 

시그니처 메뉴로 바나나 푸딩을 팔고 있습니다! 저만의 킥이 들어가 있는 메뉴라서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아요. 레시피는 영업 비밀입니다. (웃음)

 

그리고 커피를 드시면 포도향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팅했습니다. 찾기 힘들었어요. 포도향이나 와인 뉘앙스가 나는 원두가 없나요? 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찾았죠. 굳이 포도였던 이유는 성찬의 포도주를 상징하고 싶었어요.

 

 

 

 

연희동 잘루를 검색하면 ‘바나나푸딩 맛집’ 키워드가 함께 뜬다.

 

 

 

 

ㅣ컴패션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카페를 시작하면 무조건 좋은 일을 할 거야,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이 봐도 좋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이렇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에요! 알리고 싶었어요.

  

기부해야 할 곳을 찾다가, 교회 친구가 컴패션을 추천해 줘서 알아봤는데요. 기부가 너무 쉽더라고요. 뭉뚱그려서 ‘이런, 저런 것을 기부합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어린이 한 명을 후원합니다.’라고 되어있어서 한 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카페 내에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있는 컴패션 후원 인증.

 

 

 

 

저같이 기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NGO 단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든요. 후원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고요. 컴패션은 계속 찾아보면 볼수록 엄청 분명하게 하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믿음이 갑니다. 컴패션에 후원하는 건 내가 돈 번의 일부를 헌금하고 다시 하나님의 좋은 일로 사용하게 되는 선순환 같은 느낌이에요.

 

저도 잘 몰랐으니까,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 오시는 분들에게 홍보도 하고, SNS 올리실 때 컴패션도 같이 올려달라고 말씀드리고는 해요.

 

 

 

ㅣ컴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어린이 치카(Cika)를 만났습니다.
   치카에게 전해주고 싶은 찬양이나 메시지가 있나요?

 

치카는 의미를 두고 후원하고 싶어서, 카페 오픈 날짜와 가장 가까운 아이로 후원했어요. 치카에게 ‘잔치공동체’라는 팀의 ‘다시 밤이 없겠고’의 가사를 전해주고 싶어요. 어떤 삶이든 마지막에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하실 거니까 힘냈으면 좋겠고, 부족하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해요. 저도 그런 삶이 되고 싶어요. 같이 성장하길 바라요.

 

 

 

 

다시 밤이 없겠고 햇빛도 쓸데없으리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빛 되시네

다시 눈물 없겠고 슬픔과 고통 없으리

하나님과 우리가 영원히 함께 사네

 

‘다시 밤이 없겠고’, 잔치공동체

 

 

 

 

작년 11월, 카페 잘루를 오픈하고 후원한 인도네시아컴패션 어린이 치카(Cika)의 성장 사진.

 

 

 

  

ㅣ후원자님에게 나눔이 당연한 것으로 느껴져요.

  

행동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해야 되는 거죠. 그리스도인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냥 믿음만 있으면 돼요. 그런데 세상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착한 일을 참 많이 해야 되거든요. ‘너 교회 다니면서 왜 그래’라는 말을 들으면 미안하니까. 세상에서 빛과 소금 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제 삶을 바꿔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후원도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카페 잘루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지금 저는 꿈을 계속 이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기회들을 잘 잡아가면서 가고 있어요. 다음 콘셉트도 생각은 해놓고 있어요. 반석을 콘셉트로 돌로 가득 채운 카페를 만든다거나, 푸른 초장을 콘셉트로 우드톤과 플랜테리어로 채운다거나, 브랜드를 구체화해서 더 다양한 곳과 콜라보도 하고 싶고,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싶은 꿈도 있고요.

  

최근에 크리스천 콘텐츠 채널인 ‘5호선 청년부’와 크리스천 굿즈 제작하는 ‘낫마인’과 함께 기도실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5호선 청년부’에서는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 질문지나, 말씀들을 준비하고, 저희는 기도실 공간과 기도 제목에 맞게 큐레이션 한 차를 내어드리고, ‘낫마인’에서는 팝업과 공간 결에 맞는 굿즈로 함께 해주셨죠. 후기도 너무 좋고, 잊지 못하는 시간이었다는 말들이 저한테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ㅣ마지막으로 기도제목을 나눠주세요.

 

카페 잘루가 앞으로도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아무래도 장사를 하다보니까 돈이 자꾸 보여요. 근데 돈을 벌려고 한 게 아닌데 본질을 자꾸 놓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다시 돌아가고 찾고 있어요. 계속 마음을 다 잡고 있습니다. 기도실이 저한테도 참 필요한 공간이에요. 같이 기도해 주세요.

 

  

 

 

   

 

 

 

 

 

함께 치열하게 믿음의 사투 중인

크리스천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공간이자,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카페 잘루(JALU)를 컴패션이 함께 응원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컴패션 후원자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후원자,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며,

그 인생 속에서 발견되는 ‘컴패션 후원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요즘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힙한 골방,

카페 잘루(JALU)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웅장한 십자가 앞에 홀린 듯이 서게 됩니다. 그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십자가만 바라보고 있으면, 귓가에 찬양이 들리면서 공간에 쌓인 영적인 분위기가 복잡했던 마음을 평안하게 바꿔놓습니다.

  

잘루(JALU)라는 이름의 뜻, ‘Jesus always loves us’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공간은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채워져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청년 사장 최영윤 후원자님을 만났습니다. 거룩하고 원대한 비전에서 시작했을 것 같은 카페가, 사실은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진솔한 고백 속에서 이 시대 크리스천 청년들의 고민이 엿보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수밖에 없는 공간으로,

오는 분들에게 평안과 위로를 선물하도록,

그렇게 만들어진 카페 잘루(JALU).

이 시대의 새로운 골방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ㅣ후원자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카페 잘루(JALU)를 운영하고 있는 최영윤이라고 합니다. 카페 사역 중이라고 할까요? 제 마음속에서는 항상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웃음)

  

카페와 같은 이름의 CCM 플레이리스트 유튜브도 운영 중이고요. 교회 청년부에서는 찬양 인도자로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ㅣ카페 잘루(JALU)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요?

  

저는 교회에서 배운 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예수님은 당신을 항상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은 정말로 우리를 항상 사랑하시니까요.

 

보통 ‘Jesus loves me’라든지 아니면 ‘Jesus loves you’ 이렇게 많이 사용하는데 저는 같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Jesus always loves us’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 같아요.

 

 

 

 

 

 

 

 

ㅣ카페 창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전공이 외식업이어서 이런저런 경험을 다 해봤는데, 카페가 제일 나를 나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호텔 카페에서도 일했는데, 힘들게 일하다 보니 다리에 염증이 생겨서 그만뒀어요.

  

그리고 다른 일을 찾다가 그래도 카페 한 번 해봐야지, 하다가 이렇게 직접 차리게 되어버렸어요. 젊을 때 아프다 보니까 더 나이 들기 전에 해야지 안 그러면 못하겠다는 생각에 도전을 했던 것 같아요.

 

 

 

ㅣ 카페 이름부터 인테리어, 간판까지 예수님의 흔적이 가득한 콘셉트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사실은 카페랑 완전 다른 생각에서 시작됐어요. 그거랑 별개로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때 너무 많이 무너졌어요.

 

너무 많이 무너져서 이제 무너지고 싶지 않아서 나를 어떤 틀에 가두고 싶다고 해야 되나, 그냥 어디를 가도 내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어요. 나 혼자서는 너무 연약한 거예요.

 

그런 생각과 카페 창업에 대한 생각이 섞이면서 이런 카페가 나오게 됐습니다.

 

 

 

 

 

 

 

 

‘어둠 가운데 빛’을 콘센트로 잡고, 전체를 어둡게 하고 십자가에서 나오는 빛이 강조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했어요.

  

그리고 십자가의 빛을 따라가다 보면 거울이 있는 방이 나오게 되는데요. 십자가를 따라가면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내가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한일서 1:7)

 

 

 

 

십자가의 빛에 도달해서 왼쪽을 보면 보이는 거울 있는 기도실 방.

 

 

 

 

그래서 기도실 같은 공간도 만들었어요. 한 사람씩 자리를 구성해서 혼자 집중할 수 있는 골방 같은 공간을 만든 거예요.

 

크리스천 분들이 찾아왔을 때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카페 구석구석마다 십자가가 생각나고,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말씀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하나씩 더하고 싶어요.

 

 

 

ㅣ카페를 준비하면서 기도했던 기도 제목이 있으실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나부터 준비됐으면 좋겠다.’, ‘좀 더 하나님한테 가까워지고 싶습니다.’라는 기도 제목을 가지고 나아갔고요.

 

두 번째로는 이 공간이 크리스천이 아닌 분들이 와도 긍정적인 경험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크리스천 분들이 오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어요.

 

카페에 있는 순간은 휴식하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고, 그러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다시 세상 속에 나와서 사투도 좀 하고 사역도 열심히 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했어요.

 

 

 

ㅣ혹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카페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요?

 

부담감이 있었죠. 너무 쉽게 가게를 냈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내가 하나님 사랑해서 하는 건데, 무서울 게 뭐 있나! 싶기도 하고요.

 

이제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제가 행동거지를 잘못하면 실망하는 분들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조금 더 부담되긴 해요.

 

그런데 그런 부담감을 안고 살아가고 싶기도 했거든요. 변화되고 싶었으니까요. 그래서 좋은 부담감, 거룩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ㅣ카페 잘루에서만 먹을 수 있는 추천하는 메뉴가 있나요?

 

시그니처 메뉴로 바나나 푸딩을 팔고 있습니다! 저만의 킥이 들어가 있는 메뉴라서 많이 찾아 주시는 것 같아요. 레시피는 영업 비밀입니다. (웃음)

 

그리고 커피를 드시면 포도향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세팅했습니다. 찾기 힘들었어요. 포도향이나 와인 뉘앙스가 나는 원두가 없나요? 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찾았죠. 굳이 포도였던 이유는 성찬의 포도주를 상징하고 싶었어요.

 

 

 

 

연희동 잘루를 검색하면 ‘바나나푸딩 맛집’ 키워드가 함께 뜬다.

 

 

 

 

ㅣ컴패션을 통해 수익의 일부를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카페를 시작하면 무조건 좋은 일을 할 거야,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이 봐도 좋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우리가 이렇게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에요! 알리고 싶었어요.

  

기부해야 할 곳을 찾다가, 교회 친구가 컴패션을 추천해 줘서 알아봤는데요. 기부가 너무 쉽더라고요. 뭉뚱그려서 ‘이런, 저런 것을 기부합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어린이 한 명을 후원합니다.’라고 되어있어서 한 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카페 내에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있는 컴패션 후원 인증.

 

 

 

 

저같이 기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NGO 단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든요. 후원금이 제대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고요. 컴패션은 계속 찾아보면 볼수록 엄청 분명하게 하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믿음이 갑니다.

  

컴패션에 후원하는 건 내가 돈 번의 일부를 헌금하고 다시 하나님의 좋은 일로 사용하게 되는 선순환 같은 느낌이에요.

 

저도 잘 몰랐으니까,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 오시는 분들에게 홍보도 하고, SNS 올리실 때 컴패션도 같이 올려달라고 말씀드리고는 해요.

 

 

 

ㅣ컴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어린이 치카(Cika)를 만났습니다. 치카에게 전해주고 싶은 찬양이나 메시지가 있나요?

 

치카는 의미를 두고 후원하고 싶어서, 카페 오픈 날짜와 가장 가까운 아이로 후원했어요. 치카에게 ‘잔치공동체’라는 팀의 ‘다시 밤이 없겠고’의 가사를 전해주고 싶어요.

 

어떤 삶이든 마지막에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하실 거니까 힘냈으면 좋겠고, 부족하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해요. 저도 그런 삶이 되고 싶어요. 같이 성장하길 바라요.

 

 

 

 

다시 밤이 없겠고 햇빛도 쓸데없으리

하나님이 우리의 영원한 빛 되시네

다시 눈물 없겠고 슬픔과 고통 없으리

하나님과 우리가 영원히 함께 사네

 

‘다시 밤이 없겠고’, 잔치공동체

 

 

 

 

작년 11월, 카페 잘루를 오픈하고 후원한 인도네시아컴패션 어린이 치카(Cika)의 성장 사진.

 

 

 

  

ㅣ후원자님에게 나눔이 당연한 것으로 느껴져요.

  

행동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해야 되는 거죠. 그리스도인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냥 믿음만 있으면 돼요. 그런데 세상이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착한 일을 참 많이 해야 되거든요.

 

‘너 교회 다니면서 왜 그래’라는 말을 들으면 미안하니까. 세상에서 빛과 소금 같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제 삶을 바꿔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후원도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카페 잘루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지금 저는 꿈을 계속 이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는 기회들을 잘 잡아가면서 가고 있어요. 다음 콘셉트도 생각은 해놓고 있어요.

 

반석을 콘셉트로 돌로 가득 채운 카페를 만든다거나, 푸른 초장을 콘셉트로 우드톤과 플랜테리어로 채운다거나, 브랜드를 구체화해서 더 다양한 곳과 콜라보도 하고 싶고,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고 싶은 꿈도 있고요.

   

최근에 크리스천 콘텐츠 채널인 ‘5호선 청년부’와 크리스천 굿즈 제작하는 ‘낫마인’과 함께 기도실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5호선 청년부’에서는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 질문지나, 말씀들을 준비하고,

 

저희는 기도실 공간과 기도 제목에 맞게 큐레이션 한 차를 내어드리고, ‘낫마인’에서는 팝업과 공간 결에 맞는 굿즈로 함께 해주셨죠. 

 

후기도 너무 좋고, 잊지 못하는 시간이었다는 말들이 저한테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ㅣ마지막으로 기도제목을 나눠주세요.

 

카페 잘루가 앞으로도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아무래도 장사를 하다보니까 돈이 자꾸 보여요. 근데 돈을 벌려고 한 게 아닌데 본질을 자꾸 놓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다시 돌아가고 찾고 있어요. 계속 마음을 다 잡고 있습니다. 기도실이 저한테도 참 필요한 공간이에요. 같이 기도해 주세요.

 

  

  

 

   

 

 

 

 

 

함께 치열하게 믿음의 사투 중인

크리스천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는 공간이자,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카페 잘루(JALU)를

컴패션이 함께 응원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컴패션 후원자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후원자,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며,

그 인생 속에서 발견되는

‘컴패션 후원의 진정한 가치’

전달하고자 합니다.

    

 

 

 

  

  

댓글
0 / 300자
  • bergkamp21c
    2024-08-09 11:20:15

    다시 밤이 없겠고 찬양 너무 좋아요! 뭘 좀 아는 분이시군요 :)

  • cwjdream
    2024-08-09 10:55:10

    더 많은 분들이 JALU를 알고 크리스챤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기 바랍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주변에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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