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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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페루에서 온 내 딸 아말리아, 예쁘게 잘 컸죠?

  • 작성일 2017-02-23

서울 잠실에 사는 주부 임지연(41)씨 집의 냉장고에는 한 외국 여자 어린이의 사진이 여러 장 붙어 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아이의 성장 과정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지구 반대편 페루에 사는 아말리아(20)다. 두 사람은 2006년 6월 국제아동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을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임씨는 우연히 참석한 해외 아동 후원행사에서 활짝 웃고 있는 아말리아의 사진을 보고 ‘이 아이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출산 직후였던 임씨의 눈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은 전보다 더 절절하게 다가왔던 것이다.


"후원자님은 제 베스트 프렌드”



아말리아는 일용직을 전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 두 명과 함께 살고 있는 페루 소녀였다. 이후 10년간 임씨는 아말리아의 든든한 경제적·정신적 후원자였다.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편지를 주고받았다. 136통의 편지가 오가는 동안 학교는커녕 꿈을 갖는 것조차 사치였던 아말리아는 페루 국립대에서 국제경영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됐다. 실제로 만나진 못했지만 두 사람은 맞교환한 사진들을 보며 서로의 모습을 막연히 상상해 왔다. 그러던 지난 16일 오후 임씨와 아말리아는 11년 만에 처음 마주하게 됐다. 한국컴패션이 후원자의 지원으로 어느덧 자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된 아동들을 위한 ‘졸업식’ 행사에 아말리아를 초대한 것이다.

“너무 떨려요. 진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무슨 이야기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열두 살 된 아들과 함께 아말리아를 만나러 온 임씨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잠시 후 아말리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임씨는 활짝 웃으며 아말리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두 손을 꼭 잡았다.

 

서울 잠실에 사는 주부 임지연(41)씨 집의 냉장고에는 한 외국 여자 어린이의 사진이 여러 장 붙어 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는 아이의 성장 과정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지구 반대편 페루에 사는 아말리아(20)다. 두 사람은 2006년 6월 국제아동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을 통해 처음 만났다. 당시 임씨는 우연히 참석한 해외 아동 후원행사에서 활짝 웃고 있는 아말리아의 사진을 보고 ‘이 아이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출산 직후였던 임씨의 눈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은 전보다 더 절절하게 다가왔던 것이다.


"후원자님은 제 베스트 프렌드”



아말리아는 일용직을 전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 두 명과 함께 살고 있는 페루 소녀였다. 이후 10년간 임씨는 아말리아의 든든한 경제적·정신적 후원자였다. 매달 후원금을 보내고 편지를 주고받았다. 136통의 편지가 오가는 동안 학교는커녕 꿈을 갖는 것조차 사치였던 아말리아는 페루 국립대에서 국제경영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됐다. 실제로 만나진 못했지만 두 사람은 맞교환한 사진들을 보며 서로의 모습을 막연히 상상해 왔다. 그러던 지난 16일 오후 임씨와 아말리아는 11년 만에 처음 마주하게 됐다. 한국컴패션이 후원자의 지원으로 어느덧 자립할 수 있는 성인이 된 아동들을 위한 ‘졸업식’ 행사에 아말리아를 초대한 것이다.

“너무 떨려요. 진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무슨 이야기부터 하는 게 좋을까요?”

열두 살 된 아들과 함께 아말리아를 만나러 온 임씨가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잠시 후 아말리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임씨는 활짝 웃으며 아말리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두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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