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결혼식장을 화려하게 꾸미는 대신 비용을 아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고 싶었습니다."

김혜원(27·부산 강서구 명지동) 씨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이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실행한 '결혼 첫 나눔' 캠페인 1호 참가자다. 이 캠페인은 부부가 결혼을 계기로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03년 설립된 한국컴패션의 후원자들은 전 세계 26개국 약 12만 명의 어린이 양육을 돕고 있다.

김 씨는 2012년 한국컴패션 후원자가 되면서 현재 우간다와 태국 어린이 2명을 돕고 있다. 

"결혼 첫 나눔 캠페인 취지가 마음에 들어 남편과 의논해서 가치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죠. 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죠. 지난달 5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결혼 비용을 줄였어요.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꽃길을 생화 대신 조화로 하고, 신부 대기실 꾸미기와 폐백을 생략했어요. 결혼식 스냅사진도 전문 사진사 대신 친구에게 부탁했죠." 

김 씨는 결혼비용 100만 원을 절감해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인 아이티 '까르푸 어린이센터'의 '태아·영아 생존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까르푸 어린이센터에는 100명의 산모와 아이가 있다. 후원금은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법 교육, 예방 접종, 영양식 제공 등을 위해 쓰인다.
 

"결혼식장을 화려하게 꾸미는 대신 비용을 아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고 싶었습니다."

김혜원(27·부산 강서구 명지동) 씨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이 올해 처음 전국적으로 실행한 '결혼 첫 나눔' 캠페인 1호 참가자다. 이 캠페인은 부부가 결혼을 계기로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03년 설립된 한국컴패션의 후원자들은 전 세계 26개국 약 12만 명의 어린이 양육을 돕고 있다.

김 씨는 2012년 한국컴패션 후원자가 되면서 현재 우간다와 태국 어린이 2명을 돕고 있다. 

"결혼 첫 나눔 캠페인 취지가 마음에 들어 남편과 의논해서 가치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을 모았죠. 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허락해주셨죠. 지난달 5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결혼 비용을 줄였어요.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꽃길을 생화 대신 조화로 하고, 신부 대기실 꾸미기와 폐백을 생략했어요. 결혼식 스냅사진도 전문 사진사 대신 친구에게 부탁했죠." 

김 씨는 결혼비용 100만 원을 절감해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나라인 아이티 '까르푸 어린이센터'의 '태아·영아 생존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까르푸 어린이센터에는 100명의 산모와 아이가 있다. 후원금은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 수유법 교육, 예방 접종, 영양식 제공 등을 위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