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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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Special Knowledge <454> 나눔교육 프로그램

  • 작성일 2012-06-15
(2012.06.15)

나눌 줄 아는 아이가 리더로 큰다는데 … 남 돕는 습관, 어디서 배울까요? 지난 13~14일 서울에서 국제나눔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된 ‘레거시 10(legacy 10·유산 10% 기부 서약)’ 캠페인을 주도한 금융컨설팅업체 담당자가 영국의 나눔 열풍을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부에 관심 이 많아졌습니다. 자녀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어른을 위한 계획 기부 방법도 있습니다.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NPO) 중에는 어린이 대상의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모금이 아니라 교육이 주 목적이다.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가르치자는 취지다. 나눌 줄 아는 어린이가 미래의 기부 리더로 자란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미시간주 재단협의회에 따르면 나눔활동에 참여한 아이들 중 77%가 자기가 속한 단체와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남을 돕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자기에게 있음을 확인하게 되면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교육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컴패션 ‘그로잉 투게더' 컴패션은 빈곤 국가 어린이를 양육하는 후원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을 참여시키는 ‘그로잉 투게더’를 운영 중이다. 컴패션은 6·25 전쟁 중이던 1952년에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돕는 단체로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그로잉 투게더는 후원을 받는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계속 양육에 관심을 갖게 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로선 자신이 도울 대상이 구체적이고 뚜렷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나눔 활동에 적극성을 띄게 된다. 그로잉 투게더는 가족 단위 또는 유치원·지역아동센터 단위에서도 많이 참여한다. 서울 창천동 신촌몬테소리유치원도 그중 하나다. 지난달 9일은 이 유치원의 ‘컴패션 나눔 데이’였다. 어린이들은 한 달 간격으로 용돈을 모아 매달 둘째 주 월요일일 나눔 데이에 들고 온다. 아이들에게는 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천 소재의 ‘컴패션 지갑’을 나눠준다. 이날 민들레반 교사 김지헌씨는 아이들이 준비해 온 후원금을 걷었다. 아이들은 ‘아빠 안마해 드리기’ ‘신발 정리하기’ ‘집안 청소 돕기’ 등을 실천할 때마다 부모에게서 500원씩 용돈으로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1인당 2000원 안팎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온두라스에 사는 13살 소년 마이노르 알론소 바예시요 모랄레스에게 매달 건네진다. 이날 어린이들은 마이노르에게 편지를 쓰고, 그에게서 받은 답장도 함께 읽었다. 그로잉 투게더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이런 식으로 후원 아동과 소식을 나눈다. 학부모 박성희(35)씨는 “프로그램을 3년째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갖게 돼 만족스럽다”며 “부족한 것 없이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눔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12.06.15)

나눌 줄 아는 아이가 리더로 큰다는데 … 남 돕는 습관, 어디서 배울까요? 지난 13~14일 서울에서 국제나눔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된 ‘레거시 10(legacy 10·유산 10% 기부 서약)’ 캠페인을 주도한 금융컨설팅업체 담당자가 영국의 나눔 열풍을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부에 관심 이 많아졌습니다. 자녀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어른을 위한 계획 기부 방법도 있습니다.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NPO) 중에는 어린이 대상의 나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모금이 아니라 교육이 주 목적이다.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가르치자는 취지다. 나눌 줄 아는 어린이가 미래의 기부 리더로 자란다는 연구도 있다. 미국 미시간주 재단협의회에 따르면 나눔활동에 참여한 아이들 중 77%가 자기가 속한 단체와 지역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남을 돕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자기에게 있음을 확인하게 되면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등 교육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컴패션 ‘그로잉 투게더' 컴패션은 빈곤 국가 어린이를 양육하는 후원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을 참여시키는 ‘그로잉 투게더’를 운영 중이다. 컴패션은 6·25 전쟁 중이던 1952년에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돕는 단체로 시작해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그로잉 투게더는 후원을 받는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계속 양육에 관심을 갖게 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로선 자신이 도울 대상이 구체적이고 뚜렷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나눔 활동에 적극성을 띄게 된다. 그로잉 투게더는 가족 단위 또는 유치원·지역아동센터 단위에서도 많이 참여한다. 서울 창천동 신촌몬테소리유치원도 그중 하나다. 지난달 9일은 이 유치원의 ‘컴패션 나눔 데이’였다. 어린이들은 한 달 간격으로 용돈을 모아 매달 둘째 주 월요일일 나눔 데이에 들고 온다. 아이들에게는 용돈을 모을 수 있도록 천 소재의 ‘컴패션 지갑’을 나눠준다. 이날 민들레반 교사 김지헌씨는 아이들이 준비해 온 후원금을 걷었다. 아이들은 ‘아빠 안마해 드리기’ ‘신발 정리하기’ ‘집안 청소 돕기’ 등을 실천할 때마다 부모에게서 500원씩 용돈으로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1인당 2000원 안팎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온두라스에 사는 13살 소년 마이노르 알론소 바예시요 모랄레스에게 매달 건네진다. 이날 어린이들은 마이노르에게 편지를 쓰고, 그에게서 받은 답장도 함께 읽었다. 그로잉 투게더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이런 식으로 후원 아동과 소식을 나눈다. 학부모 박성희(35)씨는 “프로그램을 3년째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갖게 돼 만족스럽다”며 “부족한 것 없이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나눔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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